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성화 기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성화 기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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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2일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특단의 결정으로 공유재산심의를 통과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열악한 기업투자 여건에 따른 대규모 선투자의 불확실성으로 고뇌가 깊었지만, 성실성과 열정을 갖춘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본부 등 지역기반 연구기관과 협업하는 기업유치 계획 등을 제시 하였고 강릉시, 번영회장 등 지역대표 등 지역민심에 부흥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옥계지구 신속한 개발계획 이행준비를 위해 예비비 투입을 요청할 계획이다.

옥계지구에 투자의사를 밝힌 기업들과의 신뢰유지를 위해 상호 약속된 기한내에 부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우선, 보상을 위한 사전단계로 사전조사, 보상계획 공고, 보상협의회 구성, 감정평가업체 지정, 편입토지의 분할 측량 등 부족한 공기를 확보하기 위해 보상준비 비용 3억원을 예비비로 긴급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옥계지구 편입용지 243필지(255,461㎡)에 대하여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시 보상비 174억원을 확보하여 금년내 보상을 실시하여 내년 기반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

경자청장은 투자활성화를 위한 관계 기관 협업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도는 유리함보다는 불리한 입지여건을 많이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장점을 찾아 강점으로 발전시키고자 강원테크노파크(’16.10.11) 및 생산기술연구원 강원본부(’16.1.19)와 기업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고 지속적으로 업무협업을 진행중에 있다.

지난 4월 3일 ㈜서원의 기업유치에서 보듯이 도내 연구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간 협업을 통해 열악한 강원도의 기업유치 여건을 타개 할 모델을 제시햇다.

강릉시 관계자에 따르면, 옥계지구 경제자유구역 밖에서 마그네슘 비철금속생산 사업에 투자한 포스코에서는 옥계일반산업단지에 새로운 대체사업을 고려하고 있으며, 빠르면 금년 하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러한 주위 환경변화에 따라, 현재 옥계지구에 투자유치를 결정한 유젠 물류그룹과 ㈜서원뿐만 아니라 연안방재연구센터 등의 입주 협의가 구체적 가시화 될 것이다. 또한, 기한 내 부지조성이 이루어진다면 옥계지구에 투자는 고려중인 국내 K기업과 S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으로 투자를 계획한 기업들의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되었고, 투자유치를 고려중인 기업에게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됨으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가 더욱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