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국제 자매·우호도시와 교류 활동 활발
강릉시, 국제 자매·우호도시와 교류 활동 활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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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 홍보 -

강릉시는 이번 강릉단오제 기간에 국제 자매도시 및 우호도시를 초청하여 ‘2018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을 알리고 우호협력 증진과 교류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강릉단오제 기간 방문 도시는 자매도시 미국 라우던카운티 필리스랜달 의장단(5명)과 우호도시 태국 치앙라이 시장단(11명) 공연단(14명)이며, 2002년부터 지금까지 민간 주도적으로 교류를 실시해 온 필리핀 카비테주 인당시장단(25명)이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방문한다.

교류 활성화 방안으로는 자매도시 라우던카운티와는 태권도학생 및 중·고생 언어 홈스테이 실시, 치앙라이와는 이번 방문 시 강릉시 커피바리스타를 만나 커피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필리핀 카비테주 인당시와는 앞으로 교류 강화를 위해 ‘우호도시 협약식’을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자매도시인 중국 호북성 형주시 교환 공무원이 그동안 단오절 이후에 근무수용을 했으나, 이번에는 단오제 전인 5월 14일부터 6개월 간 2명을 수용하기로 했다. 27일부터 31일까지 강릉에 머무는 필리스랜달 의장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발전을 위한 역할’ 강의와 영신행차 및 단오현장 체험, 동계올림픽홍보관 및 경기장을 둘러보기로 예정돼 있다.

강릉시는 이번 단오제 기간 중 강릉을 찾는 국제 자매 및 우호도시와 상생협력을 통해 올림픽 홍보는 물론, 국제 교류를 점차적으로 강화·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민간단체를 통한 국제교류 증진 프로그램으로 관내 대학생 대상의 ‘언어 위탁교육 실시’, ‘외국인 유학생 문화 탐방’, ‘현지 봉사단체 활동 지원’을 추진하는 등 올 한 해 교감과 소통의 국제교류 활성화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