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한국청렴운동본부, 반부패 청렴 업무협약 체결
횡성군-한국청렴운동본부, 반부패 청렴 업무협약 체결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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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군수:한규호)은 부정부패 척결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5월 23일 군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청렴운동본부(본부장:이지문)와 청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 교류 협력을 통해 반부패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책임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국청렴운동본부는 국민권익위원회에 등록된 유일한 공익신고 지원 전문단체로, 공익신고 상담, 신고자 권익 보호, 반부패 교육 및 캠페인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한규호 횡성군수와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본부장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를 교환하고, 이어 횡성군청 로비에서 반부패‧청렴업무 협약기관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군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 운동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골자로 함에 따라, 한국청렴운동본부는 횡성군이 위탁하는 공익신고 사무 운영,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 지원, 각종 청렴시책에 대한 자문 등을 담당하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게 된다.

횡성군은 이번 공익신고 전문 시민단체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계기로 청렴정책 추진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한편, 부패에 대한 공익신고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여 부정부패 없는 맑고 깨끗한 조직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공무원이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바로 청렴”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강화된 청렴 혁신을 통해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조직, 군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Clean으뜸! 청렴횡성! 실현’을 목표로 2017년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 4개 분야 20개 세부과제를 선정해 ▲청렴 소통의 날 운영 ▲청렴 도우미 운영 ▲간부공무원(6급이상) 청렴도 평가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강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청렴활동 우수부서 평가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