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유상준)은 인적과실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해양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금년도 해양종사자 대상 해양사고 예방교육을 오는 5월 25일(목) 오후 2시 청사 대강당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선원 등 관내 해양관련 업‧단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전문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비상 시 선박에서의 대응절차, 어선-상선 간 충돌사고 예방 요령 등의 내용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선박에서의 비상탈출 시 필요한 구명뗏목의 개방 시연을 포함하여, 참석자들에게 선박의 조난신호장비인 신호홍염 및 자기발연부 신호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등 보다 실효성 있는 현장·체험형 해양안전교육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해양사고의 80%가 종사자의 인적과실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전문적인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관내 해양종사자의 안전의식과 전문성이 향상되어 해양사고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