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유방암 적정성 평가 1등급
강릉아산병원, 유방암 적정성 평가 1등급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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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수술 잘하는 병원 4회 연속 1등급-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실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유방암 4차 적정성 평가에서는 전체 종합병원 종별평균 점수가 96.7점인데 비해 강릉아산병원은 99.25점이라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으며 유방암 진료의 높은 수준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번 4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187개 기관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인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구조영역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수술영역 △보조요법 영역 등 4개 영역 18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유방암은 여성에게 있어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평가결과 40대(34.5%) 중년 여성에서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였으며 50대(31%), 60대(16.4%), 30대(8.3%), 70대(7.9%), 80세 이상(1.5%), 30대 미만(0.6%) 순이었다.심평원은 유방암 진료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2013년부터 ‘유방암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지난 폐암·위암·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해 진료의 질적 우수성을 평가받고 있다. 심평원은 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등 4대암 치료성적을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