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지상연막방제 추진
동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지상연막방제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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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충 활동시기에 맞춰 8회에 걸쳐 2,474ha 방제실시-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최근 정선지역 소나무재선충병 추가 발생지(북실리, 신월리 등)를 포함해서 지상 연막방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상연막방제에는 정선국유림관리소와 정선군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초미립자 분무기 10대(정선국유림관리소 6, 정선군 4), 차량용 분무기 1대, 일일 인원 25명이 투입되어 재선충병 발생지역과 선단지, 매개충 서식지 등에 집중적으로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화기 이전 방제를 시작하여 5월 현재 2회차 방제완료 했다.매개충 활동이 종료될 때까지 격주간격으로  1회 당 약 310ha 실시(국유림 56ha, 사유림 254ha)8회를 실시한다.

한편,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저독성이나 방제 지역 중 양봉농가 밀집지역과 식수원 보호지역은 제외하고 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지상연막방제 사업에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방제작업과 아울러 소나무류 이동단속도 철저히 하여 재선충병 확산저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