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제15회 전국 남녀시조 경창대회 가져
동해시, 제15회 전국 남녀시조 경창대회 가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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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창종목은 대상부와 평시조부로 나누어 진행

 5. 27일(토) 오전 9시부터 전국 남녀 시조 애호가들을 대상으로‘2017 남구만 시조알리기 제15회 전국남녀 시조경창대회’행사를 약천사에서 열렸다.

 현대음악장르 속에서 빛을 잃어가는 시조창을 우리 문화유산으로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5회째 개최되것으로 경창종목은 대상부와 평시조부가 있고 평시조부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박남순 (사)한국전통예악총연합회 동해지부장은 “이번 제15회 전국남녀시조경창대회가 우리 고장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시조를 널리 알리고, 전통예악인 시조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약천길 66에 위치해 있는 망상동 약천사는 남구만 선생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고시조집인 청구영언에 실린“동창이 밝았느냐~”라는 시조의 배경지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행사 참여를 통하여 우리 전통이 녹아있는 시조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고 시조 애호가로서의 교류·협력의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