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희망을 싣고 강원도가 달린다.
청년의 희망을 싣고 강원도가 달린다.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7-0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26(금) 춘천권에서 청년 희망일자리 버스원정대 시동 -

강원도는 도내 기업과 청년 구직자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들의 실질적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기업견학 후 현장면접과 채용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청년 희망일자리 버스원정대”를 운영한다.

청년 희망 버스원정대는 금년 처음 실시되는 사업으로 춘천권, 원주권, 강릉권 3개권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구인기업을 발굴하여 채용계획을 사전에 공지한 후 해당기업에 면접을 원하는 구직자들을 모집하여 희망버스 운행을 통해 기업탐방과 면접을 현장에서 실시하게 된다.

지난 5월 19일 ㈜굿플, 주식회사 대창, 주식회사 단정바이오 등 원주시 소재 3개 기업을 대상으로 첫 버스원정대를 운영하였으며 구직자 31명이 참여하여 현장면접 결과 5명이 합격하였다

5월 26일에는 ㈜웰코스, ㈜한국고용정보, 강원전선 주식회사 등 춘천시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버스원정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총 10회 정도 운영하는 등 매회 나타난 운영상의 문제점을 신속히 보완하여 희방버스의 속도를 배가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내 주소를 둔 청년 구직자는 누구든지 희망 버스원정대 탑승이 가능하며,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공지된 신청절차 및 방법을 참고하여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시간절약과 기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해소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지순식 강원도 일자리과장은 도의 높은 청년실업률의 주된 요인을 일자리 미스매치에 있다고 보고 “버스원정대 운영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과 취업을 원하는 청년간의 눈높이를 맞추는데 상당한 도움을 줄것이며 이는 청년들의 역외유출 방지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