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부부를 위한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저소득층 부부를 위한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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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 부부가 주위의 도움으로 5년 만에 허례허식을 없앤 소박하고 따뜻한 작은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5월 28일(일) 오후1시 숲 레스토랑에서 열리는 결혼식에는 노승락 홍천군수를 비롯해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와 친지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천군협의회 양태호 회장이 주례사로 나서 부부의 앞날을 축복한다.

작은 결혼식의 주인공은 홍천지역자활센터에서 실시하는 자활근로 참여자로서 자립과 자활을 계획하며 1명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으며, 홍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 지승현)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이 실시하는「열린웨딩사업」에 선정되어 드레스 대여, 웨딩촬영, 메이크업, 피로연, 신혼여행 등 결혼식에 따른 일체의 비용을 지원받게 되었다

한편, 홍천지역자활센터는 홍천지역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관련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