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경찰, 여성 1인 근무지 및 여성화장실 특별 점검
속초경찰, 여성 1인 근무지 및 여성화장실 특별 점검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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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경찰서(서장 김종철)는 지난해 발생한 강남역 사건, 섬마을 여교사 사건 1주기를 맞아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1인 근무지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먼저, 양양지역 보건진료소(5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민간 보안회사 CCTV 작동 여부 확인, 비상벨 작동방법 설명, 한달음시스템(위급상황 신고시스템) 사용법 숙지여부 등을 점검과 관내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의 작동상태 점검을 실시, 고장 난 채 방치되고 있는 비상벨이 신속하게 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협의했다.

또한, 이번 점검에서는 여성 근무자를 대상으로 범죄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점검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보완토록 조치하는 등 실효성 있는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속초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 공항 등 여성 1인 근무지에 대한 세밀한 현황 파악을 통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내실 있는 안전진단 및 보완을 통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가 사전에 차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