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 방역소독 “효과 크네”
하수구 방역소독 “효과 크네”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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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는 최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성충 및 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골목길의 하수도관, 맨홀, 빗물받이 등 하수시설에 대해 친환경 집중 방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하수구 방역소독은 제한된 공간의 집중 방제로 인력, 약품 비용 등이 절감되는 효율적인 방제 방법이다.

시는 효율적인 하수구 방역을 위해 지역을 10개 구역으로 나누어 방역인력(2인1조) 2개조가 구역별로 매일 순환 방역을 실시하고 있어 위해충 방제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는 하수구 방역으로도 효과가 미흡할 경우 환경사업소 하수팀과 연계해 하수구 환경정비 후 방역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과 시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민원신고 지역은 우선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신고자에게 결과를 알려주는 시스템 운영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위해충 박멸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