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해수욕장 너울성 파도에 2명 사망사고 발생
망상해수욕장 너울성 파도에 2명 사망사고 발생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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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인근에서 물놀이 중 너울성 파도에 의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6. 3일(토) 오후 5시 2분경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인근에서 물놀이를 하던 남자 3명(김 모 씨, 김 모 씨, 박 모 씨)이 바다로 빠진 것을 행인이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동해소방서 1119 구조대와 해양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하여 망상해수욕장 앞 해상 100m 거리에서 바다에 빠진 3명을 발견하고 구조했으나 2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해안 너울성 파도는 특정 계절과 시기에 관계없이 해변, 갯바위, 방파제 주변에서 발생하고 예측하기도 매우 어려워 파도가 높을 때는 물놀이등 각별한 안전에 유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