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강원환경대상’시상식 개최
‘제20회 강원환경대상’시상식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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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강원환경 보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강원환경대상 수여

 제20회를 맞아 도민의 환경보전 의식고취와 강원환경의 가치 홍보-

 

강원도는 6.15일(목) 오후 3시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환경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강원환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강원환경 보전과 환경행정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발굴하여 공적을 축하하고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할 목적으로 1998년 첫 개최 이후 작년 제19회 시상식까지 그간 총 415명의 강원 환경 지킴이를 발굴하여 시상했다.

제20회 강원환경대상 영예의 대상에는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환경기초시설을 활용하여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주민소득을 창출함으로써 환경-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정부 친환경에너지타운 시범사업을 전국 최초로 마을 주민이 주도하여 성공사례로 선정된 홍천 소재 소매곡리에너지타운영농조합법인(대표 지진수)에게 수여되며,

4개 부문상 수상자는 학술연구 및 기술개발 부문에 동진에코텍(대표 윤팔석), 환경보호운동 부문에 김홍덕씨(정선군자연보호지도위원), 환경보전 생활실천 부문에 육군 제22보병사단(사단장 김정수), 환경교육 및 홍보활동 부문은 조성욱 원장(경동대학교 부속유치원)에게 각각 수여한다. 또한, 평소 일상 속에서 환경사랑 실천에 노력하고 있는 도내 시․군별 각 1가족에 대해서는 환경가족상을 시상한다.

 아울러, 이날 시상식과 더불어 한강의 역사와 생태, 문화에 대해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에 한강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한강 역사․생태․문화 사진전」과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치료하여 자연의 품으로 돌려 보내는「야생동물 방사행사」로 환경보전 실천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평창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20회 강원환경대상 시상식을 통해 내년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친환경올림픽 개최를 다짐하고, 전 도민이 청정한 강원도 환경 보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고품격 환경복지 구현의 기반 마련과 지속가능한 환경가치 창출로 도민 소득과 행복을 향상할 수 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