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 연이은 산불진압및 급수지원으로 숨 쉴틈 없어
강원도소방본부, 연이은 산불진압및 급수지원으로 숨 쉴틈 없어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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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요일 주말 강원도내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등산객 등 입산자에 대한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있다.

지난 3일일 오전 6시 6분경 춘천시 동면 상걸리 산53 번지에서 입산자 실화(추정)로 산불이 발생해 11시간여만에 진압했다. 이 산불로 0.2ha에 피해를 입었다.

또한, 6. 4일(일) 오전 10시 55분 인제읍 고사리 산불을 비롯하여 화천, 양양, 철원,춘천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생했다. 오전 10시 55분경 인제군 인제읍 고사리 314 / 원인조사중, 0.6ha 소실과  오전 11시 58분경 화천군 사내면 용담리 스머프 펜션 뒤 / 원인조사중, 피해액 조사중이며 오후 12시경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 쓰레기 소각, 시초류 등 소실됐고 오후 12시 19분경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 /조사중과 오후 12시 34경 춘천시 서면 금산리 야산/ 농부산물 소각 부주의, 과수부지 0.01ha소실됐다.

오후 2시 현재 인제, 화천, 춘천 등 산불은 모두 진압상태이며 철원 근남면 잠곡리 산불은 초진상태로 잔불정리 중에 있다.

강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날 동시다발 화재로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을 동원 시·군 별 관계기관 협조체제를 구축 신속한 초기진압에 나서 다행히 민가피해 등 대형재난은 없었다고 말하며 소방헬기 등을 통한 홍보방송을 통하여 산불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소방본부는 가뭄으로 어제, 오늘 홍천 남면 신대리·두촌 천현리. 영월 중동면 화원리, 춘천시 남산면 수동리, 태백 적각동 등 생활용수 11회 31톤을 지원했으며 시군(읍·면), 군부대, 마을등에서 직접 소방관서로 급수를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