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인단, 한국여성수련원 방문서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중국 언론인단, 한국여성수련원 방문서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언론인단이 강릉을 방문,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고 강릉에서 열리는 올림픽 빙상경기 홍보 의지를 밝혀 눈길을 끈다.

리우지안(Liu jian) 단장과 중국 언론인단은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 초청으로 6월3일부터 6월 5일까지 한국여성수련원(원장 전예현)을 방문, 이곳 임직원들과 강릉단오제 행사를 비롯한 강릉한류문학 힐링스토리로드 탐방을 통해 우리역사속의 양성평등 의식을 몸소 체험했다.

방송사와 신문사, 통신사 등 다양한 매체에 속한 중국 언론인단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특히 강릉에서 열리는 빙상경기에 대해서는 중국에 돌아가서 홍보에 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리우지안 단장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지닌 아름다운 도시 강릉에서 동계올림픽 빙상경기까지 열린다니 매우 놀랍고, 가족의 행복과 양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여성수련원처럼 훌륭한 교육기관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내년에 강릉을 다시 방문해 강릉에서 올림픽 응원전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2022년 올림픽 개최지인 허베이성(河北省) 기자협회에서 참석한 장 쿠이싱(Zhang Kuixing) 부회장은, 강릉올림픽파크를 답사한 후 “완벽한 올림픽 준비에 감동받았으며 이번 답사를 거울삼아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언론인의 한 사람으로써 조언과 힘을 보태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중간 올림픽과 문화 교류도 더욱 활발해지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여성수련원 전예현 원장은 “앞으로도 해외 언론인들이 강원도를 찾아 동계올림픽 홍보에 힘을 모으도록 한국여성수련원도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여성수련원은 양성평등 교육 확대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힘을 모으기로 한국기자협회와 MOU를 체결하였으며, MOU 체결이후 2016년 몽골기자단, 올해 4월 베트남기자단이 한국여성수련원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