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최문순 지사)와 여수시(최종선 부시장)는 6월 5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강릉 및 삼척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고자 여수시청 직원들이 그동안 십시일반 모은 성금 500만원을 전달 받았다.

여수시 최종선부시장은 “지난 여수수산시장 화재 때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전 국민의 관심과 격려가 복구에 큰 힘이 됐다.”라며, “작은 도움이나마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복구를 완료하고, 향후 동해안 지역에 산불 진화용 대형 소방헬기와 산불 전문 진화용 소방차량 도입 등 산불 초기 대응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원도는 기부한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