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특수목적형 자동차 튜닝클러스터 구축 본격화
인제 특수목적형 자동차 튜닝클러스터 구축 본격화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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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특수목적형 자동차 튜닝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본격화된다.

군은 지난 5일 강원도청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인제스피디움, 강원지방중소기업청과‘특수목적형 자동차 튜닝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5개 기관은 특수목적형 자동차 튜닝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업유치, 기술지원,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인제 특수목적형 자동차 튜닝클러스터 사업은 인제읍 귀둔리에 조성중인 귀둔농공단지 내에 연면적 3,524㎡, 지상 3층 규모의 튜닝지원센터를 건립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자동차 튜닝클러스터에는 튜닝 제작차의 개발을 위한 33여종의 시험 ․ 평가 장비가 구축되며,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오는 8월 튜닝지원센터 건축 공사에 착공해 내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

또 2019년까지 튜닝 제작카 개발을 위한 시험 ․ 평가 장비를 연차적으로 구축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자동차 튜닝은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 중 하나로 선제적으로 튜닝 전문 인력을 양성해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