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대표팀, 하루 15공기 폭식한 까닭은?’
‘봅슬레이 대표팀, 하루 15공기 폭식한 까닭은?’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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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 종목 불모지서 세계랭킹 1위 오른 한국 봅슬레이팀-

KTV 『재미眞 스포츠 인 평창』- 6월 10일(토) 아침 9시 20분 방송 -

하루 밥 15공기씩 먹는 폭식과 극한 훈련을 병행한 사연-

경기 원리·규칙·관전 포인트까지 ‘봅슬레이 100배 즐기기’-

 

지난해 겨울스포츠에서 대한민국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봅슬레이 종목의 원윤종-서영우가 아시아 출신으론 처음으로 월드컵 정상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썰매 종목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획득 기대주로까지 성장한 봅슬레이 팀은 과연 어떤 역경과 고난을 거쳤고, 어떻게 극복해 왔을까.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은 오는 6월 10일 아침 9시 20분 『재미眞 스포츠 인 평창』(진행 최대환·추보라, 연출 남종대·강인태)에서 ‘동계스포츠 완전정복, 봅슬레이’ 편을 방송한다.

현재 원윤종과 서영우의 몸무게는 각각 100∼110㎏ 정도지만, 처음 봅슬레이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70kg대에 불과했다. 무거울수록 최대 속도가 빨라지는 봅슬레이 경기의 특성을 감안해, 이들은 하루에 밥 15공기를 먹는 폭식과 극한의 훈련을 병행해야 했다.

이날 방송에선 이세중 SBS 해설위원과 함께, 외국 팀이 사용하던 봅슬레이를 빌려서 출전하던 원윤종-서영우 조가 굳은 의지와 각고의 노력 끝에 세계 정상급 팀으로 올라선 ‘한국판 쿨 러닝’의 과정을 들여다본다.

아울러 ‘얼음 위의 포뮬러 원’으로 불리는 봅슬레이의 경기 원리와 규칙, 관전 포인트를 알아보고, 국산 봅슬레이 썰매의 개발 상황,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썰매 경기가 펼쳐질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의 준비 현황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