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제10회 부론 남한강축제 개최
원주시, 제10회 부론 남한강축제 개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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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부터 6월 18일까지 법천소공원 남한강변에서

 
 원주시 부론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석한)는 오는 6월 17일부터 6월 18일까지 법천소공원 남한강변에서 제10회 남한강축제를 개최한다.

당산제를 시작으로 길놀이, 품바, 초청공연, 노래자랑과 물총싸움, 수영장 물놀이, 줄배타기, 맨손고기잡기, 풍등띄우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먹거리 장터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

김석한 위원장은 “부론면은 강원, 경기, 충북을 잇는 천혜의 지역으로 인근 지역의 많은 손님들이 이번 축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론과 원주를 널리 알리고 도시민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부론면은 강원, 경기, 충북의 삼도와 남한강을 사이로 경계를 이루는 원주시의 서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남한강과 섬강이 합수되는 곳으로 선사시대부터 조상들의 삶의 터전이 되어 왔던 지역이다. 법천사지, 거돈사지 등 유명한 유적지에서 많은 유물이 출토되고 있어 문화관광 및 역사학습의 장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특히, 고려․조선시대 조창인 흥원창은 낙조가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남한강변 자전거 길이 시원하게 조성돼 라이딩에 좋은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