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지 못해 탈진 한 장애인 구한 고성경찰
밥을 먹지 못해 탈진 한 장애인 구한 고성경찰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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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경찰서는 지난 6. 13일 밤 9시 26분경 정신지체장애 1급 A씨(남, 68세)가 금일 오전 10시경 집을 나가 현재까지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가족에 신고를 접했다.

 A 씨는 정신지체장애 1급(기초생활수급자, 핸드폰 미소유)인 자로 출타한 후 현재까지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여성청소년계에 연락하여 실종 프로파일링 수배 입력 후, 밤새 관내 일원 수색에 들어갔다.

이날 이승호 서장은 직원 50여 명을 동원, 10개 팀으로 편성, 거진읍 일대 수색을 시작했으며 현재 폐가 된 옛날 살던 집을 수색 중  A 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 씨는 밥을 먹지 못해 탈진 상태로 119구급대에 연락, 영양제 투여 후 가족 품으로 안전하게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