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드러진 순백의 메밀꽃
흐드러진 순백의 메밀꽃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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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면에 순백의 꽃을 피운 메밀꽃 밭이 관광객에게 인기다. 춘천시에 따르면 작년 처음 선을 보인 메밀밭이 올해는 시설을 확충하여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신매리 서상초등학교 뒤편 8ha 넓이로 조성된 메밀꽃밭에는 원두막과 장승, 솟대, 바람개비, 허수아비 등 다양한 볼거리와 포토존으로 이루어져있다. 올해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이동식 화장실도 설치했다.

 

유휴지에 메밀을 심어 막국수 본고장을 알리고 외지 관광객에게 볼거리도 제공한다는 취지다.

평일에는 어린이집 원아들이 나들이를 다녀가고, 주말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6월 3일부터 춘천시티투어 순환형 C코스와 농촌체험관광상품에 메밀꽃밭을 경유하는 코스를 선보이고 있다. 방문객은 주말 기준 하루 1천여명, 평일 기준 하루 5백여명이 다녀가고 있다.

이번주 가장 활짝 꽃을 피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