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성 투먼시로 동해시 공무원 행정 연수 실시
중국 지린성 투먼시로 동해시 공무원 행정 연수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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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 물류 이동 루트, 관광객 유치 방안 연구/ GTI 등 시정 홍보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6월 19일(월)부터 6개월 간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지린성 투먼시에 국제교류 활성화와 지방공무원 국제화 능력 제고를 위해 동해시 소속 공무원 1명에 대한 행정연수를 실시한다.

동해시와 투먼시는 1995년 4월 자매결연을 맺고 1998년 10월 공무원 상호파견근무 합의를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총 21명(동해시 파견 8, 투먼시 수용 13)의 공무원이 양 도시에서 상호 근무 했다.

올해 지린성 투먼시로 파견 예정인(사진) 기업유치과 이인섭(1967년생, 남)씨는 공기관 및 사설기관 등에서 중국어를 수강하였으며 HSK(한어수평고시)에 응시하여 합격하는 등 이번 연수를 위하여 꾸준한 준비를 해왔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동해시 학생대표단을 인솔해 투먼시를 방문하는 등 중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인연을 맺어 왔다.

연수공무원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동북3성 수출입 품목, 물류운송 루트 현황 파악, 도시 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법 연구, 자매결연 관계자 인적 네트워크 구축, 동해시 시정 및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홍보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매달 연수활동 보고서를 제출한다.

박남기 기업유치과장은 “이번 파견으로 중국 행정과 역사를 배우고 두 지방도시간 교류 관계를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내실 있는 연수로 동해시와 한국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