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이 심각혀요~ 거리나선 의원들
가뭄이 심각혀요~ 거리나선 의원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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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의장 조영돈)는 6월 16일(금) 오후 2시 최근 가뭄으로 인하여 강릉시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34%대로 떨어져 말라가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물아껴쓰기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가까운 시일 내 비가오지 않으면 강릉지역에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이 우려된다면서 강릉시의회는 현재 제260회 정례회 기간 중인데도 불구하고 시의회의원과 사무국직원 등 40여명이 중앙시장 등 도심권 거리를 돌면서 최근 물부족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아껴쓰기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강릉시의회 조영돈 의장은 한국도 물부족 국가 중 한곳에 해당된다며 앞으로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현상은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심각한 물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한급수 뿐만 아니라 한방울의 물이라도 아껴쓰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시민들께 물아껴쓰기 운동에 동참하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