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 시정질문 이어져 -
강릉시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 시정질문 이어져 -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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릉시의회 제26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열려

강릉시의회(의장 조영돈)는 16일 오전 10시 제26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총 10건의 안건처리와 강희문 의원, 김복자 의원의 시정질문이 이어졌다.

먼저 조례안 등 처리안건으로

- 강릉시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가결)

- 강릉단오문화관 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수정가결)

- 강릉시장애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폐지조례안 (원안가결)

- 강릉시 시세 징수 조례안 (원안가결)

- 강릉시 시세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레안 (원안가결)

- 강릉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가결)

- 산불 피해자 강릉시 시세 감면 동의안 (원안가결)

- 강릉시 한국지역진흥재단 지원 조례안 (원안가결) 이 있다.

다음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배용주)의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16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원안가결 했다.

배용주 위원장은 심사보고에서 순세계잉여금, 사고이월, 명시이월사업비 등의 과다발생을 지적하며 앞으로는 세입추계 등 예산분석을 철저히 하여야 하며 사전에 당해연도 사업집행 가능성 여부를 더욱 면밀히 검토하여 당해연도에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개선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시정의 주요 현안과제에 대해 문제점이나 추진방향 제시 등 대책을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강희문 의원과 김복자 의원이 이어갔다.

먼저 강희문 의원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따른 강릉의 노인복지정책에 대하여 어떠한 대안을 가지고 있는지’등 6건을 질의했다.

질의 중 특히, “강릉시가 올림픽이 끝난 후에 강릉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것은 소 읽고 외양간 고치는 것으로 지금 준비해야 한다”며 “시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그리고 시장님께서 책임지고 비전을 조속히 수립하여 추진 할 생각은 없는지, 또 이에 대책은 무엇인지”답변을 촉구했으며, 또한 “이번이 강릉발전의 마지막 기회라고 항상 생각하며, 올림픽 이후에 대하여 철저하고 빈틈없는 준비를 해 나가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질문서 첨부]

김복자 의원은 ‘강릉시의 민자유치 사업에 대한 정책 방향은’,‘강릉시의 올림픽 대비 숙박에 대한 대책’,‘정동진 곤돌라 사업의 추진배경’,‘강릉시 고위직 여성공무원 확대에 대한 방안은’ 등 질문을 이어 갔다.

질의를 마친 후 김복자 의원은“여성공무원들이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여성 공무원들의 참여를 확대 해 줄 것과 각종 민간투자사업이 강릉의 발전을 가져 올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시장님의 임기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는 강릉원주대학교 권자경 교수를 비롯한 자치행정학과 학생 40여명이 시의회 회의과정을 방청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릉시의회는 다음 20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후 30일(금)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심사한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제260회 제1차 정례회를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