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바닷물, 해수욕장 수질기준에 적합한 청정성 유지
강원도 바닷물, 해수욕장 수질기준에 적합한 청정성 유지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7-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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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대상 강원도 동해안 망상, 송지호, 장호 등 10개 오토캠핑장-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동부지원)은 휴가 및 피서 등 여가생활을 위하여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의 건강도모 및 청정한 강원환경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깨끗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캠핑장을 중심으로 캠핑장 음수대와 해수욕장 수질의 안전성을 조사했다.

강릉(연곡해변솔향기, 경포카라반), 동해(망상1, 망상,2), 속초(속초해수욕장국민여가), 삼척(장호비치), 고성(송지호, 봉수대), 양양(동산, 지경국민여가)

캠핑장 음수대의 수질은 미생물, 중금속, 소독부산물 등 먹는물 수질기준 58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10개소 모두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캠핑장 바닷물을 조사한 결과 수인성 관련 지표인 대장균은 0 ∼ 7 CFU/100mL(기준: 500 CFU/100mL 이하), 장구균은 0 ∼ 78 CFU/100mL(기준: 100 CFU/100mL 이하)로 해수욕장 수질에 적합하였고, 수질의 투명성을 평가하는 탁도는 0.16 ∼ 0.49 NTU로 먹는물 수질기준인 1.0 NTU 보다도 낮은 매우 맑고 깨끗한 수질이었다.

동해안은 캠핑과 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생활에 최적의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용객이 많은 여름 피서철에도 캠핑장의 안전한 먹는물 공급과 깨끗한 바닷물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수질조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