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 자살기도자 구조
고성경찰서, 자살기도자 구조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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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서(서장 이승호) 토성파출소(경위 이윤재, 순경 신윤호)는 지난 6. 16일(금) 오후 7시09분경 토성면 00주차장에서“엄마가 자살을 시도한다. 빨리 와서 도와 달라”는 급박한 112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인 딸 A씨와 실랑이 중인 자살기도자 B씨(71년, 여)를 발견하고, 자살기도자 B씨의 행위를 제지하던 중 갑자기 자신의 차량으로 도주 추적했다.

B씨는 차량 뒤 좌석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 기도중으로 차량문을 열어 신병확보 및 응급조치와 동시에 112상황실에 119구급차량 도움으로 인근병원으로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출동한 신윤호 순경은 “B씨를 못 찾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가족으로 돌려보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경찰관의 사명의식을 갖고 맡은바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