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우정과 평화의 음악회」 개최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우정과 평화의 음악회」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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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우정과 평화의 음악회」가 오는 6월 23일(금) 강릉 명주예술마당에서 열리며, 전석 무료이다.

이번 공연에는 창단 26주년을 맞는 ‘서울오라토리오’와 강원도 출신 음악가들로 구성된 ‘강원 솔리스트 앙상블’, 클래식 기타리스트 전장수, 메조소프라노 문혜경, 테너 성영규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음악인들이 출연한다.

김동진의 ‘신 아리랑’, 오페라 아리아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공주는 잠 못 이루고’, 클래식 기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마술피리 서곡, 팝송 ‘A love until the end’ 등 다양하면서도 대중에게 익숙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문화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외국인 유학생 등을 함께 초청해 모두가 화합을 이루는 올림픽의 정신과 음악이 주는 감동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우정과 평화의 음악회」는 평창문화올림픽 공모사업으로 선정·지원된 공연으로 ‘서울오라토리오’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문화소외지역 강릉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200여일 앞두고 열리는 「우정과 평화의 음악회」로 올림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확산 및 올림픽 붐업 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