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제260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1일차
강릉시의회, 제260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1일차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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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는 6. 20일(화) 오전 10시 제260회 강릉시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각 상임위원회(내무복지위원장:허병관, 산업건설위원장:김기영) 별로 실시했다.

산업건설위원회 <경제진흥과>관련  김남길 의원는 전통시장 특성상 시설노후화로 화재에 취약할 수 있는 점을 지적하며 강릉시가 화재예방에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질의를 한 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소방,가스, 전기 등 안전점검 강화와 철저한 시설정비를 통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하여 문화올림픽 대비 쾌적한 소핑환경이 될 수 있기를 주문했다.

이재안 의원는 관내 대형마트, 대기업 슈퍼마켓 등으로 기존의 골목상인들의 피해가 꽤 크다. 기존상인을 보호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으로 관내 대․중소 유통기업간 협의회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작년 단 1회의 회의개최가 있었고, 여전히 상인들은 어려움에 처해 있음을 지적하며, 관내 기업들이 좀 더 경쟁력을 갖춰 기업활동, 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의 지원과, 다양한 인프라지원, 전문가 조언 등 경쟁력 있는 처방으로 단기처방 지원이 아닌, 영구성과 노하우 전수들을 통해서 그들의 경쟁을 놓여줄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최선근 의원는 일본의 ‘고향세’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고향에 대한 세금과 함께 기여, 2가지 효과를 보고 있다. 성공적으로 정착한 여러 비결 중, 고향세 납부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답례품이 주요 견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볼 때, 향 후 국내에도 ‘고향세’ 입법화가 된다면 강릉도 고향의 정을 듬뿍 담은 감동을 선사하는 특산물로 지역 농축산물 판매량 증가, 세수증가 효과를 기대해 볼수 있다. 이에 대비하여 특산물을 개발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했다.

내무복지위원회 <복지정책과>관련  허병관 의원는 우리 주변에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많다고 지적하고 현장에서 발굴하는 제도권 밖에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에 대하여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와 관련해 앞으로 강릉시만의 차별화된 정책입안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유현민 의원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을 위해서 운영중인 장애인콜택시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운영상에 나타나는 문제점과 이용불편사항을 잘 점검하여 장애인들의 교통편의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또한 장애인 주차장에 불법 주차하는 차량에 대한 지도와 단속 등을 강화하여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강희문 의원는 복지정책의 중요성과 업무량은 날로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대응하는 복지공무원의 수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복지허브화와 맞춤형 복지에 따른 복지수요 급증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복지공무원들의 부족분에 대한 충원계획 등 대책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