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국토관리청, 가뭄대책 지원 총력
원주국토관리청, 가뭄대책 지원 총력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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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대책팀’ 가동, 강원도내 가뭄지역에 장비와 인력 적극 지원 -

국토교통부 원주국토관리청(청장 전만경)은 6월 19일(월) 2017년 가뭄대비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강원도내 가뭄피해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올 들어 현재까지 강우량은 178mm로 평년 334mm에 비해 53% 수준에 머물며, 저수율은 44%로 평년 62%대비 71%수준으로 일부 지역에 가뭄 전조증상이 있으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농업용수와 생활용수의 부족현상이 심각히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원주국토관리청은 국토관리사무소(홍천․강릉․정선)와 합동으로 가뭄대책팀을 구성하여 국토사무소와 청 공사현장의 장비와 인력을 강원도내 시군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가뭄대책 지원을 위해 원주청 공사현장은 물차 13대, 양수기 23대, 굴삭기 9대, 관내 3개 국토관리사무소에는 급수용 장비 4대, 굴삭기 6대를 확보하고 있다.

원주국토관리청은 도내 유관기관과 가뭄대책 등 재난예방 협조체계 유지를 위해 2016년도에 “한강수계 관리 유관기관 업무협력 협약” 및 “산림자원 및 수자원보호 상생협약 체결”을 체결한바 있다.

이와관련, 원주국토관리청과 K-water는 가뭄피해예방을 위해 시군에서 하천수 사용 협의 요청시 무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을 협의했다.

원주국토관리청(청장 전만경)은 “가뭄대책 지원방안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가뭄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가뭄상황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