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콜레라 등 감염병 주의
해외여행 시 콜레라 등 감염병 주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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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자 콜레라 잇따라 발생 -

 강릉시보건소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에게 콜레라, 장티푸스,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메르스 등의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해외에 가기 전 예방접종이 필요한 질병 발생 위험국가의 경우 황열, A형간염, 장티푸스, 콜레라 등의 예방접종을 확인·완료하고, 긴팔·긴옷, 손소독제, 썬크림, 모기 기피제를 준비해야 한다.

 해외 여행지에서 주의할 사항은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포장된 음료수 마시기, 과일, 채소는 먹기 전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먹기, 익혀먹기, 30초 이상 손 씻기를 해야 한다. 또한, 해외여행 후 입국 시 발열, 발진, 수양성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 후 알려야 한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발열, 발진, 수양성설사, 소화기증상 등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여행한 국가와 지역을 알리고 검사 및 치료를 받도록 하고, 치료한 병원은 감염병이 의심될 경우 지체 없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