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보건소,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 실시
강릉시보건소,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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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소독 기동반 5개팀 가동 -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일본뇌염 및 말라리아 밀도조사 결과, 6월 12일자 채집된 일본뇌염 매개모기는 지난해 7월 11일 첫 발견보다 1개월 가량 앞당겨 채집됨에 따라, 강릉시보건소는 방역소독 기동반 5개팀을 가동해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주 서식지인 가축사육장, 쓰레기집하장, 하수구, 물웅덩이를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강릉시보건소의 방역소독 기동반 5개팀(민간위탁방역업체 1, 자율방역단 1, 자체소독반 3) 중 민간위탁소독업체는 572개 가축사육장 주변, 풀숲 도로가, 골목길 등 구간별 주 2회 소독하고, 읍면동 취약지역은 자율방역단과 자체 방역기동반에서 쓰레기집하장, 공중화장실, 맨홀, 하수구, 물웅덩이 등 취약지역에 찾아가는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는 각종 질병을 매개하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야외활동시에는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 등을 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