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기산 넘어! 올림픽 가는 길 쉬워진다!
태기산 넘어! 올림픽 가는 길 쉬워진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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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접근도로망, 둔내-무이1 신설도로 6월 23일 개통 -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전만경)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주요접근도로망인 국도 6호선 둔내∼무이1 도로건설공사(L=11.1km)구간이 오는 6.23(금) 조기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전체 동계올림픽 접근도로인 총연장 57.9km 중 횡성 둔내 둔방내리에서 화동리를 연결하는 구간(L=11.1km)으로서 ‘14년 6월부터 총사업비 491억원을 투입하여 동계올림픽 경기장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기존 도록 폭 확장 및 신설 등으로 열악한 도로환경도 개선했다.

국도 6호선 둔내∼무이1 도로는 국토의 동서를 잇는 일반국도의 기능뿐 아니라 올림픽 스노보드 경기장인 보광휘닉스파크를 연결하는 접근도로망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특히, 수도권과 올림픽 개최지를 연결하는 주요노선인 영동고속도로와 힘께 국도6호선(둔내∼무이1)은 올림픽 수송교통을 담당하며 교통흐름 분산 및 교통 혼잡을 완화와 올림픽대회기간 내 최적의 수송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하여 도로이용자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동계올림픽 대회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토록 내비게이션이나 포털 지도*에서 실시간 제공하는 신설 도로정보 안내 서비스를 확대·강화될 예정이다.

이로써 지역주민들과 올림픽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를 이용하게 되어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전만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올림픽접근도로망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핵심과제이며, 이를 위해 원주청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올림픽접근도로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올림픽 접근도로의 나머지 구간(L=46.8km)도 11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하여 교통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강원도에서 올림픽기간 동안 최상의 교통수송대응능력을 구축하고, 올림픽 후에도 도로이용자중심의 교통수송체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