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계속되는 이륜차 사고, 이대로 괜찮은가?
(기고) 계속되는 이륜차 사고, 이대로 괜찮은가?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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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경찰서 경무계 순경 유주연

 

 

행락철을 맞아 늘어나는 차량과 함께 ‘바이크족’이 증가하면서 이륜자동차의 교통사고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인제관내 44번, 46번 국도에도 이륜차의 행렬이 늘어나면서 이륜차 교통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륜차 운전자들의 사고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륜차의 교통사고는 대부분 교통법규 위반에서 시작된다. 급차선 변경(칼치기), 과속운전, 난폭운전, 신호위반, 안전모 미착용 등 안전운전의무위반 행위를 하는 것이다.

인제경찰서에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교통사망사고 발생지점, 터널, 교차로 등 인제군 전지역에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교통·지역경찰·상설중대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하여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 강력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계속되는 이륜차 사고는 단속이 답일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륜차 운전자의 의식변화다. 물론 안전장비를 잘 갖추고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는 운전자들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교통법규를 경시하고 무질서하게 운행하기 때문이다.

이륜차 운전자는 안전운행과 법규준수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즐거운 나들이가 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