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장성동주민센터(동장 황주옥)는 2017 마을미술프로젝트 ‘빛을 품은 마을’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금일(23일) 오후 3시 계산동복지회관 2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공모사업에 주민동의를 받기 위하여 개최한 이후 두 번째이며, 지난 5월 19일 당선된 2017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은 단년도 자유제안으로 사업추진에 앞서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업대상지인 계산동복지회관은 갤러리 및 커뮤니티사업 추진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계산8길 일대에 지역특성을 반영한 조각, 부조 등의 작품을 올 12월까지 설치하여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조성하고자 한다.

7월중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8월초 마을미술프로젝트사무국, 장성동주민센터, 일오육칠(1567) 작가팀 간의 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작품제작과 커뮤니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주옥 장성동장은 “마을미술프로젝트는 주민의 참여 없이는 사업추진 이 어려워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 라며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관광지를 연계한 스토링텔링을 개발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