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국회 인사청문회 후보자 적합도 조사
(여론) 국회 인사청문회 후보자 적합도 조사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인사정책 평가 “잘함(72%) vs 잘못함(26%)”-

국회 인사청문회가 6월 26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여섯 명의 후보자별 적합도는 김영록 농림부장관 후보자(65%)>> 조명균 통일부장관 후보자(61%)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59%)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56%)>>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55%)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47%)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전 정부 대비 문재인 대통령의 전반적인 인사정책에 대해서는 잘함(72%) 잘못함(26%)로, 긍정평가가 2.8배인 46%p 높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전반적인 인사정책에 대해 10명 중 7명가량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전 정부와 비교할 때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정책 전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잘함 72%(매우 48%, 다소 24%) 잘못함 26%(다소 14%, 매우 12%)로, 긍정평가가 2.8배인 46%p 높았다.


■ 김영록 농림부장관 후보자 “적합(65%) vs 부적합(16%)”, 적합도 4.1배 높아

차기 농림부장관으로 김영록 후보자가 적합한 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적합(65%) 부적합(16%)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4.1배인 50%p 높았다(모름/기타 : 19%).

전 계층에서 모두 김영록 후보자가 차기 농림부장관으로 적합하다는 평가가 높은 가운데 19/20대(70% vs 8%) 30대(76% vs 12%) 40대(72% vs 13%) 충청(73% vs 11%) 호남(73% vs 7%) 농축수산업(71% vs 19%) 블루칼라(74% vs 14%) 화이트칼라(78% vs 12%) 등에서 70%를 상회했다.
   
■ 조명균 통일부장관 후보자 “적합(61%) vs 부적합(21%)”, 적합도 2.9배 높아


차기 통일부장관으로 조명균 후보자가 적합한 지 여부에 대해서는 ▲적합(61%) ▲부적합(21%)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2.9배인 40%p 높았다(모름/기타 : 18%).

전 계층에서 모두 조명균 후보자가 차기 통일부장관으로 적합하다는 평가가 높은 가운데 여성(적합 60% vs 부적합 18%) 19/20대(70% vs 14%) 30대(77% vs 15%) 40대(68% vs 14%) 호남(68% vs 11%) 화이트칼라(72% vs 17%) 등에서 비교적 높았다. 
   
■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적합(59%) vs 부적합(23%)”, 적합도 2.6배 높아

26일 인사청문회를 치른 한승희 후보자가 차기 국세청장으로 적합한 지 여부에 대해서는 적합(59%) 부적합(23%)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2.6배인 36%p 높았다(모름/기타 : 18%).

70대(적합 35% vs 부적합 39%)를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한승희 후보자가 차기 국세청장으로 적합하다는 평가가 높은 가운데 여성(적합 58% vs 부적합 20%) 19/20대(65% vs 10%) 30대(74% vs 14%) 40대(70% vs 18%) 호남(66% vs 13%) 화이트칼라(70% vs 20%) 등에서 비교적 높았다.


■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 “적합(56%) vs 부적합(33%)”, 적합도 1.7배 높아


차기 교육부장관으로 김상곤 후보자가 적합한 지 여부에 대해서는 ▲적합(56%) ▲부적합(33%)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1.7배인 23%p 높았다(모름/기타 : 11%).

60대(적합 32% vs 부적합 59%)와 70대(30% vs 57%)를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김상곤 후보자가 차기 교육부장관으로 적합하다는 평가가 높은 가운데 여성(적합 59% vs 부적합 28%) 19/20대(73% vs 13%) 30대(73% vs 17%) 40대(67% vs 25%) 호남(63% vs 25%) 화이트칼라(70% vs 26%) 등에서 비교적 높았다. 
   
■ 조대엽 고용부장관 후보자 “적합(55%) vs 부적합(29%)”, 적합도 1.9배 높아


차기 고용노동부장관으로 조대엽 후보자가 적합한 지 여부에 대해서는 ▲적합(55%) ▲부적합(29%)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1.9배인 26%p 높았다(모름/기타 : 17%).

60대(적합 34% vs 부적합 47%)와 70대(29% vs 42%), 강원/제주(35% vs 42%)를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조대엽 후보자가 차기 고용노동부장관으로 적합하다는 평가가 더 높은 가운데 여성(적합 56% vs 부적합 24%) 19/20대(69% vs 13%) 30대(74% vs 16%) 40대(63% vs 24%) 서울(63% vs 21%) 화이트칼라(70% vs 24%) 등에서 비교적 높았다. 
   
■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 “적합(47%) vs 부적합(41%)”, 적합도 1.2배 높아


차기 국방부장관으로 송영무 후보자가 적합한 지 여부에 대해서는 적합(47%) 부적합(41%)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1.2배인 6%p가량 높았다(모름/기타 : 12%).

송영무 후보자가 차기 국방부장관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는 여성(적합 51% vs 부적합 34%) 19/20대(65% vs 17%) 30대(68% vs 21%) 40대(55% vs 32%) 서울(54% vs 39%) 경기/인천(51% vs 39%) 충청(49% vs 29%) 블루칼라(54% vs 42%) 화이트칼라(60% vs 34%) 학생(43% vs 39%)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남성(적합 44% vs 부적합 48%) 50대(37% vs 53%) 60대(22% vs 68%) 70대(20% vs 71%) 대구/경북(44% vs 50%) 부산/울산/경남(38% vs 48%) 강원/제주(37% vs 45%) 자영업(41% vs 48%) 전업주부(40% vs 42%) 등에서는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6월 26일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39명(휴대전화 85%,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4.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