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오는 28일 원주권역을 시작으로 2017년 강원 6차산업화 인증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권역별로 나누어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6월 28일 원주시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6월 30일 인제군농업기술센터, 7월 4일 강릉문화원, 7월 6일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6차산업화 인증제는 지역의 농촌자원을 활용하여 제조·가공, 체험·관광서비스 등 1차·2차·3차산업을 융복합적으로 수행하는 농업경영체를 6차산업화 사업자로 인증하는 제도를 말하며 현재 도내 135개소의 인증업체를 발굴하여 다양한 정책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화) 인증을 희망하는 도내 경영체를 대상으로 6차산업화 인증제도 소개, 신청안내, 인증제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농촌지역을 기반으로 6차산업화 활동을 2년 이상 추진한 생산경영체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하여 지원센터로 신청하면 전문가 현장실사와 중앙 선정심사를 거쳐 최종 6차산업화 인증사업자로 지정받게 되며, 이렇게 지정된 인증사업자에게는 전문가 현장코칭, 순회설명회 및 박람회 참가지원, 안테나숍 및 온라인 입점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강원농촌융복합산업 어재영 지원센터장은 우리 농업농촌이 고령화, 영세화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6차산업이 강원도 농업농촌의 미래성장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확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중심의 지원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인증경영체의 소득이 배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설명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