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통밀빵 글로벌기업 유치,, 500여명 고용창출 기대
삼척시 통밀빵 글로벌기업 유치,, 500여명 고용창출 기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척시, ㈜스프링F&B 기업이전 투자협약 체결-

 

삼척시 근덕면 광태리에 통밀빵 생산업체인 스프링 에프앤비 기업이 들어선다.

6월 29일(목)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삼척시와 ㈜스프링 F&B(대표 박춘성)는 근덕면 광태리 사업부지 내 공장 이전· 확장 투자 상호 협력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기업인 ㈜스프링 F&B는 서울 강동구에 통밀로만 제조공장을 둔 수제 새싹 발아 통밀빵 제조·유통기업으로, 공장규모 확장을 위해 삼척시로 이전을 추진하며, 삼척시 근덕면 광태리 11,000 평 규모 사업부지에 2020년까지 108억 원을 투자하여 1차적으로 2018 2월까지 생산공장 1동과 물류창고 1동, 사무실. 복지시설 1동(3층) 및 연구. 실험동 1동(2층)을 신축하고 생산직 등 1차 300, 2차 2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한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어려운 여건에 삼척시에 과감한 투자를 감사하며 지역주민들의 교용창출과 경제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시는 기업이 정상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빠른 시일 내에 정착과 삼척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주길 당부했다.

 
박춘성 대표이사는 건강한 베이커리 문화의 선두주자가 되고자 청정지역인 삼척시와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지역주민과 젊은 인재들이 모여 다양하고 맛있는 ‘새싹 발아 통밀빵’을 만들어 “대한민국이 만든 세계적인 건강 빵”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수기업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스프링 에프앤비는 새삭 발아 통밀빵으로 베이커리로 프리미엄 웰빙 시장에서 선두주자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잇는 기업으로 현재 2-3교대로 통밀빵을 생산하고 있으나 부지가 협소하고 생산시설이 부족하여 생산이 제한적 상황으로 이번 삼척시 광태리에 둥지를 틀게 됐다.

 박종권 부사장은 브리핑에서 향후 삼척시에 대대적 밀밭을 조성하여 100% 지역 밀로 빵을 만들겠으며 밀밭 체험농장과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형 체험 관광상품 개발로 삼척시에 또 다른 관광자원으로 삼척시와 함께하는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삼척 생산공장 신축과 병행하여 제과. 제빵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쇼핑 및 오프라인의 직영/가맹사업부, 대리점 사업부 등을 동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공공기관 납품 확대를 통해 사업을 확대학 계획이며 2019년 사업비 5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시설 확장하겠다고 덧붙여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