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한여름 밤 더위를 날려줄 각종 공연이 쏟아진다
원주, 한여름 밤 더위를 날려줄 각종 공연이 쏟아진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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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주문화재단은 오는 7월 5일부터 생활문화동아리 축제 ‘우‧생‧소’(우리 동네 생활문화를 소개합니다)를 비롯해 ‘썸머 페스티벌’, ‘한여름 밤의 꾼’ 등을 잇따라 개최한다. 우‧생‧소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원주시 보건소 1층에 마련된 생활문화센터 로비에서 10여 개 동아리가 연합전시회를 열고, 17가지 생활문화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7일과 8일은 20여 개 단체가 야외공연장에서 각종 공연을 펼치고 재능 마켓도 개최할 예정이다. 치악예술관에서 7월 한 달 동안 진행하는 ‘썸머 페스티벌’은 연극 및 현대무용 공연을 마련했다. 극단 치악무대는 연극 ‘오셀로’를 5일 오후 7시 30분, 6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3차례 공연한다. 심청전을 원전으로 한 현대무용작 ‘거미줄에 걸린 꽃잎’은 14일 오후 7시 30분, 15일 오후 4시에 선보인다. 창작 연극 ‘전명출 평전’은 19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30분에, ‘옥탑방고양이’는 22일 오후 3시, 오후 7시, 23일 오후 2시에 3차례 공연된다.

썸머 페스티벌은 유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한 여름밤의 꾼’은 야외 공연장을 활용해 생활문화동아리의 공연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 문화향유의 기회를 넓히고자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일에는 태장동 문화마당에서 은빛사랑, 장밋빛여인들 등 어르신 댄스 동아리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14일 행구동 수변공원에서 오카리나 및 밴드 공연, 21일 혁신도시 미리내공원에서 합창 및 민요 공연, 28일 생활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풍물 및 통기타 공연 등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