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유망 중소기업 베트남 시장으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동해시 유망 중소기업 베트남 시장으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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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일) ~ 7. 6.(목) / 베트남 하노이 수출상담회 참가, 관내 방진마스크, 견운모 화장품비누, 차 티백 제조 등 6개 업체-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7월 2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동남아의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대한 교두보를 선점하기 위한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를 위해 베트남 호치민 뉴월드 사이공에서 개최되는 「베트남 하노이 수출상담회」에 관내 유망 중소기업 6개 업체 관계자로 구성된 개척단을 파견하여 「동해시 중소기업 우수제품 수출 상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초 시는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을 대행기관으로 지정해 지난 5월 대상업체를 확정하였다. 선정된 기업은 방진마스크, 견운모 화장품 비누, 차 티백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참가 기간 내 제품 전시 홍보, 바이어 초청 개별 심층 상담은 물론 현지 이마트, 롯데마트, BIG C마트, 재래시장 등 현지시장 조사 등의 활동으로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본 해외시장 개척단의 성공적인 수출 상담회 운영을 위하여 소요 비용, 통번역, 바이어 매칭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후 마케팅 결과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베트남 시장 수출 추진을 위한 무역 실무 교육과 연계사업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 제24회 중국 광저우 박람회에 관내 6개 기업을 파견하여 계약추진 207,000천원, 현지판매 1,800천원의 실적을 올린바 있다.

심규언 시장은“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통상부분이 강화됨에 따라 글로벌 경제 악화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금까지 추진하였던 중국, 러시아, 일본 등지가 아닌 베트남 시장 개척을 시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향후 관내 다른 기업들의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