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철원에서 ‘강원도 전원형 마을선생님’ 운영
정선, 철원에서 ‘강원도 전원형 마을선생님’ 운영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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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69명, 철원 92명 마을선생님 위촉, 학교 교육활동 지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추진하는 ‘강원도 전원형 마을선생님’을 도내 아홉 번째로 정선, 열 번째로 철원에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30일, 정선 강원랜드호텔 그랜드볼룸Ⅰ(대연회장Ⅰ, 4층)에서 정선 마을선생님 69명을 위촉하고, 내달 3일에는 철원군청소년회관에서 철원 마을선생님 92명을 위촉한다. 이에 따라, 정선군과 철원군 관내 학교에서는 자유학년제를 비롯한 진로체험, 전문교과 협력지도, 특색교육 등 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선택하고, 마을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도교육청은 “정선군과 철원군이 지역의 특색에 맞게 마을선생님 구성을 완료했다”며 정선군은 지난해 9월부터, 철원군은 올해 3월부터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마을선생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직업군이 마을선생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선생님 추진단이 활발한 홍보 활동을 하여 두 지역 모두 9개 분야를 선정했다.

교육과정과 이용훈 장학관은 “우리 아이들이 마을선생님과의 활동을 통해 꿈을 키우고 행복을 느끼며 지역을 사랑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