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제4회 삼봉배 전국오픈 라지볼 탁구대회 개최
영주시, 제4회 삼봉배 전국오픈 라지볼 탁구대회 개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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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세대 탁구대회 ‘제4회 삼봉배 전국오픈 라지볼 탁구대회’가 30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영주시탁구협회(회장 오희태)가 주최하고 영주실버라지볼탁구회(회장 정인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실버탁구 24개 클럽 300여명이 참가해 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나뉘어 실력을 겨뤘다.

라지볼은 탁구를 변형해서 만든 종목으로 탁구공보다 크고 노란색을 띄고 있어 초보자나 어르신들도 쉽게 배울 수 있다.

대회 명칭인 삼봉배는 삼봉 정도전 선생의 호를 따서 정한 대회로 처음에는 안동, 영주, 예천, 단양, 제천 등의 인근지역 연합으로 대회를 개최하였으나 작년부터 규모를 키워 전국대회로 치르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라지볼 탁구로 하나 되는 이 자리가 전국 동호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건강 생활스포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실버탁구는 지난 20일에서 21일까지 안동에서 치러진 ‘2017 경북 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60대 혼합복식 우승, 60대 여자단체 준우승, 70대 복식과 70대 남자단체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해 영주 어르신들의 위상을 떨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