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폐차장 주변도로 몰라보게 깨끗해졌어요
동해시 폐차장 주변도로 몰라보게 깨끗해졌어요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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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몇 번이고 업체 측을 찾아 권고와 조치 당부한 열혈 담당 공무원이 오늘 내리는 단비와 같아 -

"성역"을 두지 않겠습니다.

시민중심 행정을 최우선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동해시 행정에 걸맞게 "되겠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빠른 조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 20일 동해시 대동로 폐차장 인근 불법 도로 점검이 주민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방치되어 있어 논란이다. 수년째 폐차장 측에 자동차와 산업 폐기물 등을 방치하고 있어 농사철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중략),, 장기간 쓰레기장으로 변하는데 동해시는 왜? 시정 조치하지 않는지 알 수 없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쓰레기장이야~ 도로야? 5. 20일 자 보도) 관련하여

시 교통과 관계자는 확인한바 불법으로 방치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 업주에게 시정 명령했음에 업체 측은 큰 중장비 차량으로 6. 30일까지 기한을 주면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7.2일 현재 방치된 폐차량들이 업체 측 조치에 깨끗이 처리되었음을 확인했다. 아직 완전하게 조치되지 않았지만 휴일인 2일 업체 측은 출근하여 정리 중인 것이 확인되었다.

시민 A 씨는 "몇 년간 쉽사리 조치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시일 내 조치되니 시민중심의 행정이 헛 말은 아니라며 깨끗해진 도로를 이제 마음 놓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며 동해시와 시민 불편에 빠르게 장애물을 처리한 업체 측에 감사를 전하며 하루 몇 번이고 업체 측을 찾아 권고와 조치 당부한 열혈 담당 공무원이 오늘 내리는 단비와 같다고 전했다.

앞서, 동해시 교통과 관계자는 6. 30일까지 조치하겠다고 업체 측에서 밝혀왔고 이후까지 조치되지 않으면 성역을 두지 않고 강한 행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