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영주시니어클럽(관장 윤대성)’이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17개 광역자치단체, 226개 기초자치단체, 1,217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자체평가‧시군구교차평가‧중앙현장평가를 통해 지난해 추진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우수한 기관을 선정했다.

영주 시니어클럽은 지난해 13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건강한 노인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돌보는 노노(老老)케어 사업을 비롯한 16개 사업(참여자 768명)을 효과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지난해 추진한 시장 진입형(선비촌 참기름, 은빛식당, 은빛유통, 보육시설도우미)사업은 성과진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그룹에 포함되는 쾌거를 거뒀다.

윤대성 관장은 “그 동안 어르신과 직원 모두의 노력에 응원의 힘을 주는 것 같다”며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성이 있는지, 일자리 수요 기관에 도움이 되는지를 살펴보고 어르신들 또한 만족 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는지를 생각 한 것들이 이번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위해 직원들과 더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