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 민선6기 4년차 시작… 역시 ‘소통’
장욱현 영주시장, 민선6기 4년차 시작… 역시 ‘소통’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원 소통&힐링 월례회, 기자 간담회 개최

영주시는 민선6기 4년차 시정을 시장과 직원들 간의 소통으로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3일 시청 강당에서 직원 소통&힐링 월례회를 개최했다. 더 변화된 영주, 더 행복한 미래 실천 3주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직내부의 소통을 통해 진정 힐링중심 행복영주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장욱현 영주시장과 직원들의 토크콘서트는 취임 3주년을 맞아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와 아쉬운 점, 다양한 직원 사기 진작 시책 요구 등 상하관계가 엄격한 공직사회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활발한 소통의 시간이었다.

이 자리에서 장 시장은 “지난 3년간 잘한 일도 있고 만족하지 못한 일도 있었지만 열심히 일 잘하는 영주, 시민 화합과 소통으로 발전하는 영주를 위해 밤낮 없이 달려온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민선6기 남은 1년은 결코 짧지 않다고 본다. 그동안의 성과를 꼼꼼히 점검해서 민선6기 핵심가치가 더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창의적인 혁신행정을 추진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월례회를 마친 후에는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민선6기 3년 동안의 성과를 소개한 뒤 향후 시정 구상과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 기자들과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같이했다.

12시에는 영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배식 봉사를 실시해 소외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장 시장은 4시 30분 시청 강당에서 열린 확대간부 및 읍면동장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영주시가 4년차로 가고 있는데 그동안 부족하고 아쉬웠던 부분은 반성하고 개선해서 꼭 성과를 이뤄내야 된다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4년차는 결실을 거두는 영주시가 되자고 독려했다. 각 분야에서 보이지 않게 노력한 사실은 알지만 시민의 눈높이에서 보고, 영주의 미래적 시각으로 봤을 때 성과가 지금부터 나와야 한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 3년간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많은 성장과 발전을 이뤄왔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역사와 문화, 자연자원을 활용한 영주만의 가치를 기반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4년차 시정을 알차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