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오는 6월 10일 연간 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남이섬에서 삼척 논 모내기 행사를 개최한다.

삼척시와 ㈜남이섬이 공동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삼척시 공무원, 삼척명인회, ㈜남이섬 직원과 관광객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삼척 논에 어린모 65상자를 직접 모내기하는 생태체험으로 진행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남이섬과 지속적인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삼척 쌀 홍보 및 판매를 촉진하고, 천혜의 관광도시 삼척을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척시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남이섬의 유일한 논 1,500㎡에 삼척동자쌀을 심고 수확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는 등 남이섬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삼척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해왔다.

한편, 삼척시는 오는 10월에는 ‘2015 남이섬 섬척의 날’ 행사를 개최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벼를 수확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태도시 삼척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 및 판매할 예정이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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