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묵호연안, 대규모 문어자원 플랫폼 사업지 선정
동해묵호연안, 대규모 문어자원 플랫폼 사업지 선정
  • 편집국
  • 승인 20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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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국비·지방비 60억원 투자 -


동해 묵호연안이 해양수산부로부터 2015년대규모 문어자원 플랫폼 구축 사업지로 선정되어 해양생태관광지로 새로운 도약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수산자원 플랫폼 구축사업이란 수산자원의 생태와 습성을 이용하여 해역별 산란장·성육장 조성을 통한 지역실정에 적합한 관리수면을 지정하여 지속적인 수산자원 공급 거점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동해시는 오는 2019년까지 앞으로 5년간 국비 포함해 60억원을 투입해 묵호연안 20ha해역에 문어산란장 및 서식지(성육장)를 인위적으로 조성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금번 선정된 대상 사업지는 전국의 12개 지자체가 신청한 해역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부에서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해역별 여건에 적합하고 사업 효과가 우수한 해역의 사업지 4개소(동해 1, 서해 3)를 선정했으며 이중 묵호연안은 어업인들의 문어자원 보호관리 의지와 서식·산란장 조성여건과 효과 거양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되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해시는 문어 수산자원 플랫폼 사업장 선정으로 타 지역보다 맛과 품질이 뛰어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동해시 문어자원 조성 확대로 수산자원 감소와 수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감을전했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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