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상수원보호구역 불법행위 단속
횡성 상수원보호구역 불법행위 단속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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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야외활동이 잦은 여름철을 맞아 횡성댐 상수원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9월말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이를 위해 4개조 16명으로 이루어진 상수원 보호구역 특별단속반을 구성해 주·야간에 지속적으로 순찰, 감시활동을 벌이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잠복근무를 실시한다.

주요 단속내용은 상수원 보호구역 내 불법건축 및 불법용도변경, 무허가영업행위, 불법 어로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고 이 같은 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관련 규정에 의거 과태료 부과 및 고발 조치 등 강도 높은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횡성댐은 갑천면 대관대리 횡성댐 취수시설로부터 상류 매일리 등 6개 마을에 걸쳐 총 872만8400㎢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식수의 원수를 공급하고 있는 상수원의 안전한 관리 및 수질 확보를 위해 특별단속을 벌이는 만큼 주민들께서도 불법행위로 인해 적발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