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 진로역량강화 프로그램 ‘길틈’ 운영
자기주도 진로역량강화 프로그램 ‘길틈’ 운영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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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진로교육원(원장 장주열)이 17일부터 21일까지(4박5일) 도내 고등학생 대상의 ‘길틈’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 포문을 열었다.‘길틈’은 진로교육 심화과정으로 △진로고민 나누기 △멘토와 함께하는 자기이해 △진로체험활동 △전문직업인과 만남 △진로진학전문가와의 상담 등 자기주도 진로설계 역량 프로그램이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도내 37개 고등학교 재학생 50명(남24명, 여26명)은 ▲응급실 간호사 ▲가수겸 작곡사 ▲도시공학자 ▲게임그래픽 디자이너기획자 ▲동물병원장 ▲요리사 등 학생들이 희망하는 전문직업인 19명을 직접 만나 직업 세계 이해와 실질적인 진로탐색 시간을 갖게 된다.

평창고 김민규 학생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어느 쪽을 선택해야 성공할 수 있을지 또는 후회하지 않을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그 답을 찾고 싶어서 길틈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다. 4박5일 나에게 집중하고 그 답을 찾아 진로를 확정하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주열 강원진로교육원장은 “진로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진정 원하는 곳과 원하는 것을 찾아가기 위해 발을 내딛는 우리 학생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길틈 프로그램은 방학 중 운영되는 심화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3기수가 운영되었으며, 지난 2기 운영에서는 학생들의 만족율이 100%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