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보건소는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해 사춘기 만 12세 여성청소년에게 무료 지원 중인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보건소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의원 등 29개소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만 12세 여성청소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대상자(2004~2005년 출생자)는 1,708명이며, 지금까지 자궁경부암 대상자 예방접종 건수(2017.7.17.기준)는 2,259명(1차 1,408명, 2차 851명)을 마친 상태이며, 대상자는 1차 접종과 6개월 간격으로 이루어지는 2차 접종까지 완료해야 한다. 단, 2004년 출생자는 반드시 올해 1차 예방접종을 마쳐야만 내년에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29개소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는 만 12세 여성청소년이 방문하면 예방접종력을 확인해 미완료자는 접종을 마치도록 당부했으며, 강릉교육지원청에는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2004~2005년에 출생한 여학생의 학부모에게 접종안내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놓치지 말고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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