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드림스타트 아동, 제주도 추억 나눔 졸업여행
강릉시 드림스타트 아동, 제주도 추억 나눔 졸업여행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릉시는 드림스타트 서비스 종결을 앞둔 초등학생 6학년 19명을 대상으로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졸업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졸업여행은 평소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접하기 힘든 제주도 문화탐방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의 견문을 넓히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지난 6월 20일 강릉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인 ㈜화성(대표이사 최종두), (주)이레아이에스(대표이사 임창목), ㈜인터포(대표이사 조용만)에서 강릉시에 기탁한 1천만원 상당의 졸업여행비 후원에 힘입어 추진됐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2박 3일 동안 제주에 머물며 자연사 박물관, 공룡랜드, 자동차 박물관 등 제주의 명소를 감상하고, 승마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드림스타트의 한 학생은 “처음 타보는 비행기라 무척 설레며, 드림스타트를 통해 친구들과 제주도에서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철래 강릉시 부시장은 “이번 졸업여행 추진에 발판이 되어준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아동들이 힘든 가정환경과 관계없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제주도 졸업여행이라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 “드림스타트와 함께한 지난 시간들이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는데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